사회복지사 자격 이수과목·현장실습 늘어난다

입력 2019-08-12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부터 사회복지사 자격을 따기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하는 과목이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 관련 교과목 이수학점 상향 조정 및 현장실습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규정한 '사회복지사업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 12일 공포돼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사회복지 현장실천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을 하기 위해 이론교육 교과목을 종전 14과목(42학점)에서 17과목(51학점)으로 선택과목 3과목을 더 이수해야 한다.

또 선택교과목의 수는 20개에서 27개 교과목으로 선택의 폭이 늘어난다.

해외의 복지국가에서 사회복지 현장실습 비중이 높고 체계적인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에 비해 우리나라 실습기준이 미흡한 점에 대한 개선 요구를 반영해 현재 사회복지사업과 관련된 기관 등에서 120시간 이상의 현장실습에서 160시간 이상으로 확대한다.

또 사회복지현장실습은 보건복지부 장관의 선정을 받은 기관에서 실시하고, 실습기관의 선정을 받기 위해서는 기준에 맞는 요건을 갖춘 후 신청해야 한다.

실습기관 선정 및 선정취소 등 자세한 사항은 올해 9월까지 고시를 통해 다시 안내할 계획이며, 지정신청서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10월 이후 접수할 예정이다.

강화된 교과목 이수기준은 2020년 1월 1일 이후 대학·전문대학 입학생부터 적용되며, 학점인정기관의 경우도 시행일 이후 교과목을 처음 이수하는 학생부터 적용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99,000
    • +4.28%
    • 이더리움
    • 5,031,000
    • +8.43%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4.53%
    • 리플
    • 2,073
    • +5.82%
    • 솔라나
    • 333,300
    • +3.35%
    • 에이다
    • 1,405
    • +5.8%
    • 이오스
    • 1,134
    • +3%
    • 트론
    • 278
    • +2.96%
    • 스텔라루멘
    • 698
    • +1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00
    • +4.01%
    • 체인링크
    • 25,390
    • +6.23%
    • 샌드박스
    • 862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