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1조 규모 중남미 시장 본격 공략…하반기 ‘직판’ 추진

입력 2019-08-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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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
(사진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중남미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8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트룩시마 론칭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페루와 브라질, 콜롬비아에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중남미 론칭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각 국가별 바이오제약 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 및 키 오픈 리더(Key Opinion Leader) 의사들을 초청해 유럽과 미국 등 의료 선진시장에서 처방이 확대되고 있는 셀트리온그룹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소개 및 임상데이터, 글로벌 판매 현황, 바이오시밀러를 통한 의료재정 절감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0월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 브라질에서 예정된 암학회에서 허쥬마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중남미 진출을 본격적으로 선언한다. 브라질 트라스투주맙 시장 규모는 약 2700억 원으로 중남미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국가다.

중남미 지역은 바이오제약 산업의 대표적인 성장시장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판매하고 있는 3개 제품의 시장규모가 약 1조 원에 달한다. 앞으로 중남미 로컬 기업들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제품 처방을 지속 확대하고,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등 일부 국가들에서는 의약품을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전진기지로서 중남미 내 총 6개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법인은 직판을 준비 중인 국가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보관 및 운송 등 유통 업무 전반을 담당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 동안 파트너사들과 함께 에콰도르, 과테말라 등 중미 지역을 중심으로 입찰 경쟁에서 승리해 독점 판매를 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시장 규모가 큰 남미 지역 국가들에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향후 중남미 전체 매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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