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남편, 자상함과 그리움 사이
(출처=JTBC '캠핑클럽' 캡처)
이진 남편에게는 일출의 장관보다 아내의 얼굴이 더 소중했다.
지난 11일 JTBC '캠핑클럽'에서는 경북 울진 바닷가에서 캠핑을 즐기는 핑클 멤버들의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특이 이날 방송에서 이진은 이른 아침 일어나 홀로 바닷가에서 남편과 통화하는 장면을 통해 남다른 부부애를 드러냈다.
이진은 남편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해가 뜨는 바다를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이진 남편은 바다를 비추는 이진에게 "얼굴 좀 보자"라고 말했다. 여기에 "바다는 춥지 않느냐" "깊이 들어가지 말라"라는 등 걱정어린 말들을 쏟아냈다. "사랑해"라는 마지막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진은 일일드라마 주연을 맡은 과정에서 겪었던 마음고생을 털어놓기도 했다. 지금의 남편과 만나 미국행을 결심한 것도 스타로서의 고충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