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금융공기업 등 60개 금융사가 공동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공동 채용 박람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위해 공채를 진행 중이거나 공채 예정인 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저축은행 및 금융공기업, 금융협회 등 총 60개의 금융회사가 참여한다.
채용상담과 현장면접 등을 하고 금융권 일자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 박람회장에 참석하지 못한 지역 인재들을 위해 현장면접, 채용상담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화상면접 채용관을 4개 시도(부산ㆍ대구ㆍ광주ㆍ제주시)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원활한 현장 운영을 위해 홈페이지 사전신청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채용상담의 경우 현장 등록을 통해서도 참여가 일부 가능하다.
행사 당일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IBK기업ㆍNH농협ㆍ신한ㆍ우리ㆍKEB하나ㆍKB국민은행과 SGI서울보증보험은 구직자의 연령, 학교 등에 의해 차별을 받지 않도록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한다.
현장면접자 중 우수면접자에 대해서는 기관별로 30% 이상에게 하반기 공채 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는 △AI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VR 가상면접 등을 하는 ‘취업정보관’ △채용동향을 분석하고 블라인드 면접방법을 안내하는 ‘금융권 채용 컨설팅관’ △면접 이미지 컨설팅과 메이크업을 시연하는 등의 부대행사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