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필리핀 바탕카스에서 문화교류활동

입력 2019-08-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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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사회공헌활동(CSR) 협력

▲지난 10일 포스코건설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필리핀 바탕카스시(市)에서 개최한 ‘글로벌 하모니(Global Harmony)’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 포스코건설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필리핀 바탕카스시(市)에서 개최한 ‘글로벌 하모니(Global Harmony)’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필리핀 바탕가스시(市)에서 ‘글로벌 하모니(Global Harmony)’ 한국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포스코건설과 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포스코 1% 나눔재단과 필리핀주재 한국문화원이 후원했다. 활동은 제9기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 31명(이하 해피빌더)과 현지봉사자 13명이 참여로 이뤄졌다.

포스코건설과 진흥원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바탕가스시 심롱(Simlong) 초교에서 학생 235명을 대상으로 케이팝(K-POP) 댄스·합창·태권도·소고춤 등 다양한 한국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9일에는 심롱초교에서 지역 교육청 장학사를 비롯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문화체험공간인 크리에이티브룸 개소식 행사를 했다. 크리에이티브룸(Creative room)은 독서·놀이·시청각 자료 감상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체험공간으로 포스코건설과 진흥원이 7월 초부터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향상을 돕기 위해 준비해 왔다. 또한 크리에이티브룸에 필요한 도서, K-Pop 및 영화·드라마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와 함께 프로젝터, 드론 등과 같은 기기도 기증해 학생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어 10일에는 바탕가스시 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교류축제 글로벌하모니 행사를 열었다.

이날 공연은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POP 보컬과 댄스, 합창 무대로 장식됐다. 이와 함께 기념품 증정, 한국음식 체험 등 사전 행사도 진행됐다.

김학용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회사가 진출해 있는 해외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회사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과 진흥원은 2012년부터 매년 세계 여러 지역에서 문화교류축제를 비롯해 문화교육봉사, 의료봉사, 교육 기자재 기증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현재 바탕가스에서 ‘JG Summit PKG 1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 클락에서 ‘더샵 클락힐즈 아파트 공사’, 마신록에서 ‘석탄화력발전소 공사’ 등 필리핀 진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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