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투시도(자료제공=중흥건설)
정부의 3기 신도시 발표로 위축되었던 2기 신도시에 대한 미분양 우려에도 단시간에 분양을 완료한 것이다.
운정3지구는 중흥건설, 대우건설, 대방 3사가 동시분양을 진행한 곳이다. 분양승인을 받기위해 교육지원청과 파주시 등 행정 처리에도 몇 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는 등 사업초기부터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3사가 동시에 문을 열었다.
파주 운정3지구 ‘중흥S-클래스’는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일부 가구가 미달돼 청약에서 부터 3기 신도시의 영향을 받아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GTX-A노선의 개발 계획이 구체적으로 발표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정당계약 1주일 만에 약 90%의 계약이 이뤄졌으며 이후 4주 만에 미분양 세대에 대한 계약이 100% 체결됐다”면서 “대부분의 계약자들은 초기에 운정신도시에 거주하다가 신규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고객들과 서울 인근에 전세를 살고 있는 고객들이 GTX-A노선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진다는 점을 고려해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중흥건설은 파주 운정3지구 ‘중흥S-클래스’ 아파트 분양이 완료돼 단지 내 상가에 대한 공개입찰을 9월 초에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