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주요 생산작물인 벼와 고추의 재배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7일 올해 벼 재배면적은 93만5766 헥타아르(ha)로 지난해보다 1만4484ha(1.5%) 감소했고 고추 재배면적은 4만8825ha로 '07년보다 6051ha(11.0%) 감소했다고 밝혔다.
벼 재배면적이 준 것은 논면적 감소가 가장 큰 요인으로 그 외 공공비축 매입물량 감소, 쌀 소득 감소, 쌀 MMA 도입량 증가 등도 벼 재배면적 감소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고추 재배면적 감소는 지난해 고추 생산량 증가로 고추 가격이 좋지 않았고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작물이나 농촌 인구가 고령화 됨에 따라 타작물로 대체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