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M인베스터스, 한화자산운용과 4억 달러 인프라채권 펀드 조성

입력 2019-08-13 10:23 수정 2019-08-13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운용사 IFM인베스터스는 13일 한화자산운용,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과 미화 4억2000만 달러 규모의 인프라채권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한 펀드는 국내 8개 보험사들이 출자자(LP)로 참여했다. 미국에 위치한 복합가스 발전소에 첫 투자 집행을 완료했다.

국내에 설정된 펀드는 한화자산운용과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제반 관리를 담당한다. IFM인베스터스가 투자처의 발굴과 운용을 맡게 된다.

펀드의 투자금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내 다양한 섹터의 인프라 자산에 대출 형태로 투자될 예정이다. 해당 국가 정부의 보조금 지원 또는 수익 보장 약정이 돼 있는 자산을 중심으로 투자해 리스크를 줄일 계획이다.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IFM인베스터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펀드는 국내 보험사들에 인프라채권 투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영철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대표는 “글로벌 대체투자에 대한 국내 보험사의 요구가 더욱 다양화되는 등 도전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 이 펀드는 적정 수준의 수익과 함께 안정적이고 위험이 낮은 전략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리처드 랜들 IFM인베스터스 채권투자부문 대표는 “앞으로도 한국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인프라채권 시장의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여 년의 역사를 가진 IFM인베스터스는 27개 연기금이 소유하고 있다. 총 운용자산은 6월 30일 기준 1404억 호주달러(약 113조6440억 원) 규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19,000
    • +2.08%
    • 이더리움
    • 5,024,000
    • +5.57%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2.23%
    • 리플
    • 2,043
    • +3.97%
    • 솔라나
    • 332,000
    • +2.06%
    • 에이다
    • 1,391
    • +2.58%
    • 이오스
    • 1,114
    • +0.09%
    • 트론
    • 277
    • -0.72%
    • 스텔라루멘
    • 677
    • +2.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00
    • +6.31%
    • 체인링크
    • 25,030
    • -1.38%
    • 샌드박스
    • 833
    • -6.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