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트라이 발열내의 ‘완판’ 이어 라인업 확대… “유니클로 불매 반사이익”

입력 2019-08-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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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계기로 지금까지 계속해온 애국심 마케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발열내의 사전주문 ‘완판’ 기록을 세운 데 이어 FW 시즌 신제품 라인을 대폭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유니클로 불매 운동이 국산 내의 수요 확대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쌍방울은 최근 TRY 발열내의 ‘히트업 라이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매장 사전주문 행사에서 준비한 3만 벌이 3일 만에 전량 판매됐다고 13일 밝혔다.

발열내의에 대한 이 같은 소비자들의 반응에 힘입어 쌍방울은 TRY 발열내의 ‘히트업 라이트’에 남자 아우터 라인을 추가하는 등 제품군을 늘려 총 32품목의 2019 FW 히트업 라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히트업 라이트’는 쌍방울 TRY의 대표 제품으로 발열 기능뿐 아니라 흡한속건(추위를 막아주고 빠르게 건조하는 성질)과 신축성, 착용감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발열내의 제품이다.

32개 품목으로 구성된 2019 FW 버전은 티셔츠와 본딩 폴라 티셔츠 등 남자 아우터를 추가한 점이 눈에 띈다. 세탁 후 빠른 건조가 가능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쌍방울은 서울 무학동 본사와 전국의 각 대리점에 대형 포스터를 부착하고 쌍방울의 역사와 내의 산업에 기여한 바를 고객들에게 설명하는 ‘민족기업 쌍방울 알리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쌍방울 관계자는 “TRY 히트업 라이트는 품질과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 생산을 고집해 꾸준하게 제품력을 향상한 대표제품”이라며 “앞으로도 1세대 내의 토종기업으로서 우수한 국산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판에 이어 추가 생산에 돌입한 쌍방울의 히트업 라이트는 8월에 입고가 완료돼 전국 트라이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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