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랩스, 2분기 매출액 전년비 42%↑…“대부분 사업부 호조에 매출 성장”

입력 2019-08-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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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랩스는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한 341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억 원, 7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바비톡 사업부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사업부가 호조를 보였으며, 여기에 인수 합병 효과가 더해져 큰 폭의 매출 증가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특히 올해 2분기부터는 병원 마케팅 시장 업황이 회복되기 시작하여, 매출액뿐만 아니라 이익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케어랩스의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11억 원 대비 43% 증가했으며, 연결 영업이익은 12억 원, 연결 순이익은 6억 원으로, 1분기 대비 각각 37%, 595% 증가했다. 케어랩스는 작년 말 CB 및 BW 발행으로 인해 증가한 상반기 회계상 이자비용 5억 원을 제외하면, 실제 순이익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향후 케어랩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강화 및 뷰티케어 플랫폼 해외 진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케어랩스 관계자는 “내년 초까지 굿닥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신규 서비스를 지속해서 런칭할 계획”이라며 “올해 새로 케어랩스에 합류한 해외 플랫폼 자회사 뷰티소셜과 유노고 역시 하반기에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실적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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