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선거연수원 등 5곳, 청년임대주택 등으로 복합개발

입력 2019-08-13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심 노후청사 복합개발 추진

▲선거연수원 전경.(출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전경.(출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노후청사와 군관사가 청년임대주택ㆍ신혼희망타운 등으로 복합개발 된다.

기획재정부는 2017년에 도심 노후청사를 청년임대주택 등과 복합개발하는 선도사업지 8곳(영등포선관위, 남양주복합청사, 광주동구선관위 등)을 선정한 데 이어 옛 선거연수원, 관악등기소 등 신규 사업후보지 5곳을 추가로 발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발굴한 후보지는 노후청사와 청년임대주택을 복합개발하는 3곳과 노후군관사와 신혼희망타운을 복합개발하는 2곳으로 구성됐다. 또 올해 7월 발표한 '청년 희망사다리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로서 수도권 등 주거비 부담이 높은 지역 내 직주근접이 가능한 곳을 대상으로 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옛 선거연수원은 2017년 선거연수원 이전 후 남은 유휴청사로 재건축을 통해 공공청사, 업무·상업시설, 청년임대주택(50호) 등으로 개발한다.

옛 관악등기소는 서울광역등기국으로 업무가 통합된 이후 유휴청사로 남아 현재 관사로 사용 중이나 이를 재건축해 관사, 청년임대주택(50호)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군포시 행정기관 밀집지역 내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청사부지는 청년임대주택과 복합해 안양세관을 건립한다.

대방역 인근에 위치한 대방군관사는 신혼희망타운(150호) 및 군인아파트(100호)로 재건축하며 화랑대역 인근에 위치한 공릉군관사는 신혼희망타운(175호) 및 군인아파트(100호)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올해 안으로 후보지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승인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며 2023~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종로5가역, 사당역, 산본역 등을 도보 5분 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한 사업후보지들을 추가로 발굴해 복합개발함으로써 대학생, 사회초년생 및 신혼부부의 주거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동 기재부 국고국장은 “도심 내 위치한 노후 청사 또는 미활용되고 있는 국유지 등을 활용한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년ㆍ신혼부부용 공공주택, 창업ㆍ벤처기업 지원공간 등을 개발함으로써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53,000
    • -2.38%
    • 이더리움
    • 4,683,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3.45%
    • 리플
    • 1,921
    • -1.94%
    • 솔라나
    • 322,700
    • -4.86%
    • 에이다
    • 1,302
    • -5.38%
    • 이오스
    • 1,103
    • -2.39%
    • 트론
    • 268
    • -3.6%
    • 스텔라루멘
    • 638
    • -7.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2.7%
    • 체인링크
    • 24,360
    • -2.95%
    • 샌드박스
    • 881
    • -10.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