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곳곳에 멍든 채 숨진 7살 아이 의문사…경찰, 아동학대 수사

입력 2019-08-1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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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7살 아이 몸에서 상처가 발견돼 경찰이 아동학대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0분께 울산 남구 모 병원으로부터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7살 여아가 호흡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입에 갈색 거품이 있고 몸 일부에서 멍든 자국이 발견됐다.

부모는 아이가 열이 나 해열제를 먹이고 재웠으며 고열이 계속돼 병원으로 데려왔다고 진술했다. 아이 몸의 멍은 평소 다른 형제와 자주 다투면서 생긴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멍이 어떻게 생긴 건지, 아이의 배가 왜 부어있었는지 등 아이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이에 경찰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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