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쟉, 상반기 영업익 56억…“유통채널 강화 효과”

입력 2019-08-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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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스텔바쟉이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36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1%, 영업이익은 7.1% 증가해 외형 확대와 질적 성장을 함께 이뤘다는 평이다.

실적 향상의 주 요인으로 유통채널 강화가 꼽힌다. 특히 여성 및 젊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고 유통수수료가 낮은 온라인 채널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109.3% 증가했다. 해외 수출 및 라이선스 매출도 77.8% 늘며 볼륨 확대에 일조했다.

상장 전 수립한 성장 계획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 3월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골프용품 브랜드 ‘카카오프렌즈 골프’와 컬래버레이션한 상품을 출시해 여성과 젊은 골퍼를 대상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5월엔 크라우드 소싱 ‘#C(해시태그 까스텔바쟉) 프로젝트’를 전개해 오는 9월 상품 출시 및 판매를 앞두고 있다. 7월엔 중국, 대만, 일본 등 해외 바이어 초청 수주회와 인도네시아 바이어 대상 설명회를 열어 해외 판로 개척에 불을 지폈다.

백배순 까스텔바쟉 대표이사는 “고수익 채널 중심의 매출 신장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모두 달성하는 결실을 거뒀다”며 “현재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단계로, 하반기 기진출 지역인 중국 시장 매출을 확대하는 한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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