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단체, 정부에 신보·기보 통합 반대 입장 전달

입력 2008-08-07 15: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기업중앙회, 벤처산업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한국IT기업연합회, 산학연전국협의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등 중소기업단체들이 기보와 신보의 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통합보다 오히려 기보의 기능을 특화시켜야 한다고 입장이다.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경제상황이 안 좋은 상황에서 통합시 금융혼란을 야기할 수 있고, 통합 후 보증체계 구축 시까지 상당기간 중소기업 지원이 미흡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또 수요자인 중소기업들의 82%(중소기업중앙회 설문조사)가 반대하고 있고 통합논리인 업무중복성도 최근에는 극히 낮은 상황에서 설득력이 없다는 것이다.

이밖에 보증 독점기관 탄생으로 위험이 큰 기술창업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금융지원이 위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단체의 한 관계자는 “기보가 통합되면 기술력 하나로 보증 지원받아 온 기술기반중소기업의 심각한 자금난을 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31,000
    • +1.74%
    • 이더리움
    • 3,263,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437,500
    • +0.81%
    • 리플
    • 722
    • +1.83%
    • 솔라나
    • 193,000
    • +4.04%
    • 에이다
    • 476
    • +1.93%
    • 이오스
    • 644
    • +1.9%
    • 트론
    • 212
    • -0.93%
    • 스텔라루멘
    • 1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3.51%
    • 체인링크
    • 14,950
    • +3.46%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