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2분기 연결 영업익 69억 원...전년비 80.4%↑

입력 2019-08-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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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가 상반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6% 증가한 2245억 원, 영업이익은 111.2% 증가한 82억 원, 당기순이익은 61억 원 순익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한 1244억 원, 영업이익은 80.4% 증가한 69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도에서 손실폭을 줄여 9600만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큰 폭의 외형 성장은 별도와 연결 모두 통신장비 사업이 호조를 보인 데에 따른 것”이라며 “프랑스 등 유럽시장 초고속인터넷 사업 확대와 함께 5G 모바일 인프라 투자가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개선세를 보였다.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율은 5.5%로, 1분기 1.3%에 이어 전년 동기 4.1%와 비교해도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다만 2분기에 순이익은 저조했다. 계열회사에서 상반기 수주한 매출과 이익의 수익 인식 시점이 프로젝트 종료 시점인 오는 하반기로 이연됐기 떄문이다. 순이익에 반영되는 지분법 손익은 수익이 인식되는 하반기에 다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별도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은 358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1287.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6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2분기 매출액은 226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7.4%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7억 원으로으로 757.9% 증가, 당기순이익은 13억으로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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