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일부 안건 '의견 접근'…"통상임금 인상분 기아차 수준으로"

입력 2019-08-14 15: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일까지 집중 교섭 이어가…"추석 전 타결 목표"

▲현대자동차 노사가 '2019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재개한 가운데 임금체계 개선 등 일부 안건에서 의견 접근을 이뤘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 노사가 '2019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재개한 가운데 임금체계 개선 등 일부 안건에서 의견 접근을 이뤘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 노사가 '2019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재개한 가운데 임금체계 개선 등 일부 안건에서 의견 접근을 이뤘다.

현대차 노사는 14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만나 제17차 교섭을 열고 협상을 이어갔다.

이날 교섭에서는 상여금 750% 중 600%를 매월 나눠 지급하면서 발생하는 통상임금 인상분을 기아자동차 수준에 맞추는 것에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단체협약 개정과 관련해서도 △생산공장 기술직을 제외한 인원에 한해 반차제도를 도입하는 안건 △작업자가 발암성 물질을 취급하는 경우 그 물질이 발암 성분이라는 사실을 작업자가 알도록 게시하는 안건 등에서 의견 접근을 이뤄낸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는 추석 전 교섭 타결을 목표로 20일까지 실무협상을 지속해 다른 안건의 이견도 좁혀 접점을 찾을 예정이다.

노조는 집중 교섭 기간 내에 충분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20일 예정된 쟁의대책위원회에서 파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32,000
    • +2.56%
    • 이더리움
    • 4,651,000
    • +6.77%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7.38%
    • 리플
    • 1,796
    • +14.25%
    • 솔라나
    • 357,200
    • +6.31%
    • 에이다
    • 1,157
    • +1.76%
    • 이오스
    • 932
    • +5.43%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85
    • +12.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00
    • -5.55%
    • 체인링크
    • 20,740
    • +2.42%
    • 샌드박스
    • 483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