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모터카(Rolls-Royce Motor Cars)가 새로운 2도어 4인승 쿠페인 팬텀 쿠페(Phantom Coupé)를 7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팬텀 쿠페는 기존의 팬텀 시리즈 중 네 번째로 출시되는 모델로, 롤스로이스 본사(영국, 웨스트 석세스, 굿우드)에서 양산된다. 컨버터블카 팬텀 드롭헤드 쿠페(Phantom Drophead Coupé)와 4도어 롤스로이스 팬텀(Rolls-Royce Phantom) 및 대표적 모델인 롤스로이스 팬텀 EWB(Phantom Extended Wheelbase)에 이어 새롭게 소개되는 모델이다.
롤스로이스의 전통적인 디자인과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결합한 팬텀 쿠페는 롤스로이스의 럭셔리한 가치를 고수하며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편안함(driver-oriented) 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이번 행사에는 롤스로이스 모터카의 동남아시아 태평양 지사장인 매튜 베넷 박사(Dr. Matthew Bennett)와 롤스로이스 모터카의 공식딜러인 코오롱 모터스 이일묵 본부장이 참석했다.
매튜 베넷 지사장(Dr. Matthew Bennett)은 “팬텀 쿠페는 2006년에 소개되었던 전 세계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은 컨셉트카 101EX을 바탕으로 제작됐다”면서“팬텀 쿠페의 주문예약자 중 2/3는 신규 고객이라는 점에서 이번에 출시된 팬텀 모델은 보다 더 넓은 고객층에 어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2009년 예약분까지 접수 받고 있어 팬텀 쿠페의 놀라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선보인 팬텀 쿠페는 7억5천만원이다. 롤스로이스 모터카는 2010년 기존 팬텀 시리즈보다 작고 가격이 조금 낮은 신형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