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기재부 1차관에 김용범·국정원 1차장에 최용환 임명

입력 2019-08-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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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 최용환 국가정보원 제1차장.
▲사진 왼쪽부터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 최용환 국가정보원 제1차장.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기획재정부 제1차관에 김용범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국가정보원 제1차장에 최용환 주 이스라엘 특명전권대사를 임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1차관은 대표적인 금융통 경제 관료로서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 G20정상회의준비위 국제금융국장,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및 부위원장을 역임했다”며 “김 1차관은 축적된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의 복잡한 경제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 1차장 발탁 배경에 대해 고 대변인은 “최 1차장은 국정원 제1차장은 1984년 국정원에 입사하여 해외정보 분야의 전문가로서 30여 년간 일해왔다”며 “특히 미국공사ㆍ이스라엘 대사를 역임하면서 풍부한 현장경험과 다양한 국제 네트워크를 쌓았다”고 설명했다. 또 “최 1차장은 지구촌 시대 국가정보원의 해외정보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1차관은 1962년생으로 광주 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학 석사학위와 미국 조지워싱턴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 G20정상회의준비위원회 국제금융시스템개혁국장,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 1차장은 1957년생으로 대구 계성고와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아메리칸대학교에서 국제법 석사학위를 받았다. 주 이탈리아대사관 공사참사관, 주 미국대사관 공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이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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