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식탁]무더위에도 닭값 내렸네...시원한 '초계국수' 어때요?

입력 2019-08-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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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신선식품 가격이 크게 올랐다. 채소는 물론 생선류까지 대부분의 신선식품의 가격이 오르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커졌다.

16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시금치는 1단에 4834원으로 전주대비 30% 이상 가격이 뛰었고 배추도 10% 이상 가격이 올랐다. 양파와 함께 수확량 증가로 폭락했던 감자도 100g당 394원으로 오르며 예년 가격을 회복했다.

냉동갈치는 전주대비 2배 이상 오른 100g당 4776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삼치, 고등어 가격도 오름세다.

폭염으로 작황이 부진해 신선식품 대부분이 올랐지만 육류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여름철 수요가 늘어나는 계육 가격이 내림세다.

하림자연실록 토종닭 백숙은 1050g기준 9330원으로 전주대비 8.5% 가격이 내렸고 참프레 동물복지 닭백숙은 1100g 기준 23.51% 내린 6115원에 판매되고 있다.

여름철 닭은 대표적인 보양식 중 하나다. 이번 주말 삼계탕이 식상하다면 여름철 입맛을 돋워주는 새로운 닭요리를 즐겨보면 어떨까. 시원한 초계국수로 더위도 날리고 입맛도 잡자.

<이번 주말 메뉴는?> 삼계탕보다 특별한 ‘초계국수’

▲초계국수
▲초계국수

◇재료=닭가슴살 1개, 적양파 1/6개, 오이 1/4개, 당근 약간, 배 또는 참외 1/6개, 소면 한줌

◇양념=연두새콤양념 2스푼, 물 100ml(1/2컵), 연겨자 약간, 깨 약간

*연두새콤양념 = 연두(1), 설탕(1), 식초(2) 비율로 섞어 만든다.

◇레시피

1. 닭가슴살을 10분간 삶은 후 찬물에 헹궈 결대로 찢어 준비한다.

2. 적양파, 당근, 배는 채 썰고 오이는 씨를 제거하여 어슷 썰어준다.

3. 소면은 미리 삶아둔다.

4. 그릇에 삶은 소면을 넣고 연두새콤양념, 물, 겨자에 버무린 야채와 닭가슴살을 얹으면 초계국수가 완성된다.

물을 넣지 않으면 ‘초계무침’으로 소면을 빼고 ‘초계탕’으로도 즐길 수 있다. 아이들 입맛에는 겨자없이 사용하고 얼음과 깨로 마무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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