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알고 보면 더 재밌다…곳곳에 숨겨진 고증 오류, 어떤 게 있나 보니

입력 2019-08-15 12: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암살'이 주는 또 다른 즐거움

(사진=영화 '암살' 스틸컷)
(사진=영화 '암살' 스틸컷)

영화 '암살'이 안방극장을 찾아왔다. '암살'은 보는 것 외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암살'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로 '타짜', '도둑들' 등 다수 흥행작으로 이름을 알린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동훈 감독은 '암살'을 통해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암살'을 보는 이들은 명품 배우들이 선보이는 연기력 외 숨겨진 고증 오류를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역사와 관련된 내용이 담겨진 만큼 이러한 오류를 정확히 알고 보면 더욱 '암살'을 즐길 수 있다.

작중 김원봉이 대원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과정에서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 전투 승리를 언급하며 일본군이 그 보복으로 만주에 있는 조선인을 학살했음을 언급한다. 하지만 간도 참변은 1920년 10월 9일에 발생했고 청산리 대첩은 같은 해 10월 21일에 터졌다. 간도 참변의 원인은 봉오동 전투에서 패한 일본군이 만주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독립군을 잡지 못하자 홧김에 벌인 일이다. 이 외에도 여러 고증 오류가 있으니 직접 찾아보는 재미를 느껴보기 바란다.

한편 '암살'은 국내에서 총 1270만 6819명이 극장을 방문해 관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10,000
    • -2.13%
    • 이더리움
    • 4,666,000
    • -3.17%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0.86%
    • 리플
    • 1,967
    • -2.48%
    • 솔라나
    • 323,700
    • -2.44%
    • 에이다
    • 1,332
    • -1.77%
    • 이오스
    • 1,103
    • -2.04%
    • 트론
    • 272
    • -1.81%
    • 스텔라루멘
    • 624
    • -10.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1.92%
    • 체인링크
    • 24,230
    • -2.06%
    • 샌드박스
    • 855
    • -1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