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광복절을 맞아 국내산 상품 소비 진작을 위해 과일, 생선, 돼지고기 등 신선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절을 기념하며 국내산 상품의 가격은 낮추고 판매량은 늘려 홈플러스를 찾는 소비자는 물론, 상품을 제공하는 생산자들까지 서로 ‘윈-윈’하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업체와 대규모 물량 사전 계약으로 구성한 특가 판매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높은 판매량에 따른 수익을 안기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21일까지 경북 문경, 영주 등 유명산지에서 200톤 물량을 확보한 ‘초록사과’를 2개 1000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15~16일 이틀 간은 강원 평창과 경북 상주에서 50톤 물량을 조달해 온 감자를 10개에 1000원(1개 구매시 150원)에 판매하며 같은 기간 자반 고등어를 10만 마리 한정으로 1손 당 1000원에 선보인다.
15일부터 18일까지는 양배추 1통을 1000원(전점 5만통 한정), 21일부터 23일까지 ‘제철 맞은 가을 꽃게’를 100g 당 1000원에 판매한다. 이는 올해 금어기 이후 첫 수확한 가을 꽃게를 신진도, 격포항 등 산지에서 직송해 판매하는 상품으로, 물량을 대거 확보해 가격을 더욱 낮췄다. 21일 오전 산지에서 잡힌 꽃게를 오후 2시부터 매장에서 판매해 이 날 매장을 찾는 고객은 가장 싱싱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서귀포점 22일부터 판매)
또한 국내산 냉장닭으로 만든 ‘더 착한 통닭’은 1마리 3990원에 판매한다. 단 점포 별로 1일 100마리 한정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국내산 과일과 돼지고기를 구매할 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국내산 천도 복숭아 1팩(2kg)을 2000원 할인해 6990원에 선보이고 머스크 메론과 레드 메론 1통을 4990원, 6990원에 판매한다. 아삭한 복숭아, 부드러운 복숭아, 황도 복숭아 등 복숭아 3종은 1박스(7~11입) 당 1만990원에 판다. 여기에 브랜드돈육 앞다리, 뒷다리살까지 30%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경기불황으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국내 농가와 소비자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특히 여름철에 인기가 많은 제철 과일과 돼지고기 등 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마련해 더 많은 고객이 쇼핑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