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일본 갈등으로 하반기 성장 둔화 전망 ‘목표가↓’-삼성증권

입력 2019-08-16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16일 진에어에 대해 일본과의 갈등 등으로 인해 하반기 출국 성장세가 더딜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홀드’를 유지했다.

김영호 연구원은 “진에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5% 감소한 2140억 원, 영업손실은 266억 원을 기록했다”며 “부가 매출 또한 전년 대비 6.8% 감소해 전 부문에 걸쳐 매출 감소세를 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항관련비가 전년 대비 23% 상승해 전체 영업비용이 9.3% 증가했다”며 “업황 악화로 인해 매출은 감소한 반면 비용 부담은 가중되면서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한국인 최다 여행지인 일본과의 마찰로 인해 하반기 출국 성장 둔화세가 심화될 전망”이라며 “가파른 환율 상승 및 국내 경기 둔화세 또한 해외 여행 수요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타 LCC들과 달리 중형기를 운용하는 만큼 중장거리 노선 활용을 통한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나, 국토부의 규제 해소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대표이사
박병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0]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8]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77,000
    • -1.53%
    • 이더리움
    • 4,610,000
    • -4.06%
    • 비트코인 캐시
    • 859,000
    • -0.29%
    • 리플
    • 3,032
    • +0.8%
    • 솔라나
    • 198,000
    • -2.56%
    • 에이다
    • 612
    • -1.92%
    • 트론
    • 409
    • -1.68%
    • 스텔라루멘
    • 357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480
    • -1.31%
    • 체인링크
    • 20,510
    • -1.16%
    • 샌드박스
    • 198
    • -2.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