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원씨엔아이는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4.6% 증가한 19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71% 늘어난 182억 원,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24억 원으로 집계됐다.
녹원씨엔아이 관계자는 “3분기, 4분기는 고객사의 발주가 많이 예상되는 만큼 올해도 작년에 이어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신규아이템인 디스플레이 기판용 잉크와 FPCB 회로 보호용 잉크에서 추가적인 발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 임원의 불미스러운 일로 거래정지 중이지만 빠른 시일 내에 정상 거래가 될 수 있도록 회사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회사에 대한 모든 의혹을 풀고 재도약의 기회로 삼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