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카니발 폭행 당사자 '김포' 거주…"이달 말 제주서 출두 방침"

입력 2019-08-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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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카니발 폭행 피해자 이달 말 경찰 출석

(출처=JTBC '사건상황실' 캡처)
(출처=JTBC '사건상황실' 캡처)

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 피해 당사자가 김포 거주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방송된 채널A '사건상황실'에 따르면 제주도 카니발 폭행 피해자 A씨가 피의자 처벌과 관련해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 관계자는 "A씨는 김포에 거주하고 있다"면서 "직접 제주도로 와서 조사받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제주도 카니발 폭행 피해자 A씨는 8월 말 경 제주동부경찰서에 출두해 조사에 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피해 진술서를 이메일로 보내 가해자 조사가 이뤄졌다는 전언. A씨는 병원 진단서 등 제출 서류를 마련해 경찰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은 지난 7월 4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피의자 B씨는 자신의 운전에 대해 불만을 표한 A씨에게 페트병을 던지고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력을 가했다. 당시 A씨의 차에는 아내, 아이들이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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