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KBS와 ABU(아시아 태평양 방송연맹)이 '사회통합과 평화를 위한 미디어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KBS와 ABU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19 KBS-ABU 국제포럼'은 KBS한민족방송과 76개국 270여개 방송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한 ABU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포럼은 '갈등을 넘어 통합으로', '평화와 공존을 위한 한국어 방송', '연대와 협력-국경을 넘어' 등 3개 핵심 의제로 다루는 세션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주제 발표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별세션 '한반도 평화와 미디어'에서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윤리저널리즘 네트워크(EJN) 한나 스톰 대표와 대담을 나눈다.
이번 행사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자바드 모타기 ABU 사무총장, 그레고와 은자카 AUB(아프리카방송연맹) 사무총장이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 밖에 밥 콜린스 아일랜드 초대방송위원장, 알렉산더 프라운드 독일 DW 국장, 유고 내전 당사국간의 뉴스교환사업인 ERNO 총괄본부의 젤리카 렉키 대표가 분단과 갈등, 그리고 통합과정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