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이엔지, "카자흐스탄 규소광산 탐사업체 선정 작업中"

입력 2008-08-08 09:12 수정 2008-08-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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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이엔지 조철제 부사장은 8일 현재 카자흐스탄 규소광산 탐사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세부적인 사항들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케이이엔지는 지난달 31일 반도체산업과 태양전지사업의 핵심재료로 사용되는 폴리실리콘 및 메탈실리콘의 원료인 규소 광산 공동개발을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정부와 공동사업 협약서를 체결했다.

조 부사장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와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근거해 우쉬또베 사릐꿀규소광산의 매장량과 순도, 광맥분포 등에 대한 정밀탐사를 수행하게 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현지 자원 개발 및 탐사 전문업체들과 탐사조건, 용역비 등 세부적인 사항들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케이이엔지는 알마티주가 제공한 구 소련시절 탐사보고서를 기반으로 규소광산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기존 자료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사업성 검토단계에서 구체적으로 확인하고자 탐사작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조 부사장은 "현재 판디야 고르나프라므슈렌나야(이하 자판디야), 카라타스 아밧, 오리엔탈 등 총 3개 업체가 선정대상에 올라있으며, 모두 현지에서 자원탐사 경험 및 기술부문에서 정상급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들 업체들은 이미 사릐꿀광산의 탐사지역에 대한 실사를 토대로 제안서를 제시했으며 케이이엔지는 다음 주중에 최종 탐사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해당 지역이 규석광산인 점을 고려하면, 카자흐스탄 현지의 제스까즈간지역의 규석광산 탐사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카라타스 아밧이 다소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오랜 역사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자판디야도 충분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라는 평가다.

게다가 구 소련연방시절부터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주변국에서 지질분석 및 탐사업무를 수행해오고 있는 오리엔탈도 두 업체 못지않은 전문성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 부사장은 "탐사업체를 선정하는 즉시 탐사계약을 체결하고 곧바로 탐사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탐사기간은 총 45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나오는 탐사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합작법인의 활동방향과 전체적인 투자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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