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19~23일 서울 플라자호텔 등에서 아프리카 29개국, 33명의 표준전문가가 참여하는 '국표원·아프리카표준화기구(ARSO) 국제표준포럼'을 개최한다.
가나, 나이지리아, 케냐 등 아프리카 지역 3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ARSO는 아프리카지역 표준 단일화를 통한 아프리카 무역 및 산업촉진을 위해 1977년 설립됐다.
ARSO는 이번 행사에 역대 가장 많은 아프리카 대표단을 파견했다.
포럼에서는 국표원의 표준활동, 계량, 제품안전, 무역기술규제장벽(TBT) 등 한국의 산업화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협력분야들을 논의한다.
국표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이 우리 표준제도들을 이해하고 이를 인프라 구축에 적용할 경우 우리 기업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기업의 해외 진출 시 기술규제 애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