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하루 6시간 자고 인터넷ㆍ게임으로 여가생활…주말엔 여행

입력 2019-08-19 11:55 수정 2019-08-19 1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표 = 서울시)
(표 = 서울시)

서울시민의 주중 여가 생활로는 TVㆍ인터넷ㆍ게임, 주말 여가 생활은 여행ㆍ야외 나들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서베이 자료(2018)와 서울시민 온라인 조사(1000명)를 통해 주중과 주말의 여가 생활 실태, 배우고 싶은 취미생활, 출퇴근시간, 수면시간 등이 여가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서울시민의 주중 여가 생활은 성별, 나이에 관계없이 TVㆍ인터넷ㆍ게임이 절반 이상(51.2%)을 차지했다. 이어 △운동(17.5%) △휴식(6.6%) △문화예술관람(6.5%) △문화예술참여(6.4%) △여행이나 야외 나들이(4.9%) △운동경기 관람(2.8%) △사회봉사 활동(2.1%) △종교활동(1.7%) 순이었다.

(표 = 서울시)
(표 = 서울시)

특히 TV 및 동영상 시청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도움이 된다(약간 그렇다 매우 그렇다)’라는 응답이 56.8%로 나타났다. 19~29세가 65.4%로 제일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30대, 40대 순이었다.

출근 시간이 60분 이상이면 TV 및 동영상 시청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비율이 60%였다.

주말 여가 생활은 △여행ㆍ야외 나들이(29.6%) △TVㆍ인터넷ㆍ게임 (17.3%) △종교활동(15.4%) △운동(13.8%) 순으로 나타났다.

주말 여가 생활은 나이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여행ㆍ야외 나들이는 20~50대에서 높은 비율을 보였지만 10대와 60세 이상에서는 낮게 나타났다.

반면, TVㆍ인터넷ㆍ게임은 10대와 60세 이상에서 높았지만, 20~50대에서는 낮았다.

(표 = 서울시)
(표 = 서울시)

여가 생활 목적은 ‘마음의 안정과 휴식ㆍ스트레스 해소’, ‘개인의 즐거움’, ‘가족과 함께하기 위해’ 순으로 연령대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서울시민은 ‘마음의 안정과 휴식ㆍ스트레스 해소를 위해’(33.4%), ‘개인의 즐거움을 위해’(31.1%), ‘가족과 시간을 함께하기 위해’(10.7%) 등을 여가 생활의 목적으로 꼽았다.

20대와 30대에서는 ‘개인의 즐거움’을 위해 여가 생활을 한다는 응답이 각각 44.9%와 40.3%로 높게 나타났다. 40대와 50대에서는 ‘가족과 시간을 함께하기 위해’가 각각 19.6%, 15.6%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표 = 서울시)
(표 = 서울시)

이와 함께 서울시민의 주중 수면시간은 6.4시간 수면 만족도는 26.6%, 주말 수면시간은 7.7시간, 수면 만족도는 46.9%로 집계됐다.

서울시민은 주중에 평균 6.4시간, 주말에는 평균 7.7시간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평균 수면시간은 주중 6.7시간, 주말 8.4시간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많았다. 수면시간이 짧은 연령대는 주중 30대 6.3시간, 주말 60대는 7.1시간으로 나타났다.

주중 수면시간에 대한 만족도는 26.6%로 대체로 낮았다. 20대가 가장 높았고(38.8%), 40대가 가장 낮았다(21.6%). 주말 수면시간에 대한 만족도는 46.9%로 주중보다 높았으며, 20대가 가장 높았고(61.2%), 60대가 가장 낮았다(35.0%).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97,000
    • -3.73%
    • 이더리움
    • 4,759,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3.72%
    • 리플
    • 1,971
    • -1.55%
    • 솔라나
    • 327,400
    • -6.72%
    • 에이다
    • 1,323
    • -7.09%
    • 이오스
    • 1,109
    • -5.86%
    • 트론
    • 275
    • -4.84%
    • 스텔라루멘
    • 684
    • -11.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00
    • -3.29%
    • 체인링크
    • 24,260
    • -2.41%
    • 샌드박스
    • 974
    • +7.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