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일본 포함 해외취업박람회 11월 연다

입력 2019-08-19 17: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일본의 수출 규제로 논란이 된 일본ㆍ아세안 해외취업박람회를 올해 11월 일본을 포함한 미국ㆍ유럽 등 다양한 국가가 참여하는 행사로 연다.

고용노동부는 하반기 개최할 예정인 해외취업박람회 '글로벌 일자리 대전'에 대해 "청년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국가와 한국청년 채용을 희망하는 국가가 다변화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11월경 미국, 유럽, 일본, 아세안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고용부는 당초 다음 달 24일과 26일 일본과 아세안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일자리 대전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일본의 수출 규제로 행사 계획을 고민해 왔다. 일본 기업이 다수 참가하는 해외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게 부적절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참여기업을 미국, 유럽 등으로 넓히기로 했다.

고용부는 "박람회 외에도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연수 프로그램인 케이 무브(K-Move) 스쿨, 공공·민간 알선 지원, 해외 진출 통합정보망(월드잡 플러스) 등의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본 취업을 준비해온 청년들을 차질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취업박람회를 재검토한다면 한국 학생이 곤란한 것 아닌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75,000
    • +1.55%
    • 이더리움
    • 5,026,000
    • +5.54%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1.87%
    • 리플
    • 2,020
    • -0.2%
    • 솔라나
    • 328,400
    • +0.95%
    • 에이다
    • 1,376
    • -0.22%
    • 이오스
    • 1,106
    • -1.25%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664
    • -9.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00
    • +5.02%
    • 체인링크
    • 24,950
    • -1.5%
    • 샌드박스
    • 828
    • -3.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