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11월 1만5473가구 입주…고덕 그라시움 4932가구 최대

입력 2019-08-20 11:18 수정 2019-08-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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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국토교통부
▲자료 제공=국토교통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서울에서 1만5000여 가구가 입주한다.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은 가진 단지는 강동구 고덕동에 들어서는 ‘고덕 그라시움’으로 약 5000가구가 9월 말부터 집들이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7만3632가구(조합 물량 포함)에 달한다. 이는 5년 평균(9만3000가구)보다 20.4% 줄고, 전년 동기(12만1000가구)보다 39.4% 감소한 수치다.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 물량이 6만1409가구, 공공 물량이 1만2223가구로 각각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서울 입주 물량은 1만5473가구다. 5년 평균 대비 117.2% 증가하고, 전년 동기보다 22.8% 늘어난 규모다.

수도권에선 9월에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 그라시움(4932가구)과 성북구 성북 장위(1562가구) 등 2만31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10월엔 용인 기흥(1345가구), 마포 대흥(1248가구) 등 7377가구, 11월엔 의왕 포일(1774가구), 평택 고덕(1022가구) 등 1만1079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다음 달 입주 예정인 ‘고덕 그라시움’이 4932가구로 입주 물량이 가장 많다. 고덕 그라시움은 전용면적 60㎡ 이하 1964가구, 전용 60~85㎡ 2598가구, 전용 85㎡ 초과 370가구로 이뤄졌다.

지방에서는 다음 달에 세종시(2252가구), 청주 흥덕(1495가구) 등 1만1972가구, 10월 충주 호암(2176가구), 경남 양산(1240가구) 등 1만2193가구가 입주한다. 11월엔 부산 화천(1515가구), 김해 율하2(1081가구) 등 1만695가구가 집들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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