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버거, '가성비' 본격 시험대
(출처=노브랜드버거 SNS 캡처)
노브랜드 버거가 패스트푸드 업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업계 최저가에 가까운 햄버거 단품 가격이 소비자를 유혹하는 모양새다.
지난 19일 신세계푸드의 새 패스트푸드 브랜드 '노브랜드 버거' 1호점이 문을 열었다. 기존 '버거플랜트'를 리뉴얼해 선보인 '노브랜드 버거'는 가격경쟁력과 품질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다.
노브랜드 버거의 가격경쟁력은 단연 단품 햄버거의 '가성비'에 있다. 특히 가장 싼 메뉴인 그릴드 불고기버거는 1900원에 판매되며 저가 마케팅의 선두에 섰다. 다만 세트 메뉴의 경우 2000원이 더 비싼 3900원으로 책정돼 단품과의 적지 않은 차이를 보였다. 롯데리아 비프바베큐버거 등 2000원대의 저가 햄버거 메뉴들을 염두에 둔 가격 책정으로 풀이된다.
한편 노브랜드 버거는 신세계푸드가 자체 개발한 소스를 토대로 11종의 햄버거를 선보인다. 특히 버거플랜트 운영 경험을 살려 맛과 품질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