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호, "진상고객 가만 안 둬"…3년 전 이미 포착된 숙박자 혐오

입력 2019-08-20 1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대호 폭력 성향, 처음 아니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투숙객을 살해한 장대호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가 이뤄졌다. 그가 이미 수 년 전부터 숙박객에 대한 혐오감을 드러낸 정황도 포착됐다.

20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철에 따르면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유기 피의자의 이름이 장대호, 나이는 39세로 확인됐다. 지난 8일 서울 구로구의 한 모텔에서 투숙객 32세 남성을 살해한 혐의와 관련해 신상정보 공개 결정이 내려지면서 드러난 신원이다.

관련해 장대호가 이미 수 년 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중심으로 폭력적 성향을 드러내 온 것으로도 파악됐다. 특히 지난 2016년 3월 그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한 글 '모텔 진상 손님 대처 노하우'에는 공격적 내용이 적잖이 담겨 있었다. 해당 글에서 장대호는 "조폭이 방값 비싸다며 협박하길래 '몸에 문신하면 X 안 들어가냐'라고 말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장대호는 신상공개 처분으로 이후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언론 카메라 앞에 설 예정이다. 오는 23일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 송치 과정에서 그의 얼굴이 베일을 벗을 것으로 전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57,000
    • +2.85%
    • 이더리움
    • 2,819,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486,100
    • -0.23%
    • 리플
    • 3,542
    • +4.76%
    • 솔라나
    • 198,500
    • +7.41%
    • 에이다
    • 1,103
    • +5.55%
    • 이오스
    • 738
    • -0.67%
    • 트론
    • 328
    • -1.5%
    • 스텔라루멘
    • 408
    • +0.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30
    • +0.18%
    • 체인링크
    • 20,310
    • +3.25%
    • 샌드박스
    • 416
    • +1.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