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손병호, 무용가 아내도 놀란 ‘볼링 댄스’…함께 무대에 서기도 “타고 났다”

입력 2019-08-20 23:19 수정 2019-08-2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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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출처=MBC '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배우 손병호가 남다른 춤 실력으로 아내를 놀라게 했다.

2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손병호가 출연해 배우로서 그리고 아버지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손병호는 무용가 아내와 함께 딸의 무용을 지켜봤다. 딸은 “두 분 모두 저보다 더 많이 알고 계시기 때문에 선생님 앞에서 하는 거 같아서 떨린다”라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에 아내는 “남편 아이디어가 대단하다. TV에서 볼링춤을 추는 걸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포인트만 잡아서 추는 걸 보고 타고났다고 생각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손병호는 자신이 만든 볼링춤을 선보였고 실제로 볼링을 치는 듯한, 그러면서도 흥겨운 안무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손병호는 “춤에 대해서는 지고 싶지 않다. 전공은 아니지만 배우라는 게 기본적으로 춤을 익혀야 한다. 어릴 때부터 춤을 아주 좋아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손병호는 지난 4월 무용가 아내와 함께 무대에 설 정도로 수준급 실력을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손병호의 아내 최지연 씨는 이대 무용과 출신의 재원으로 창무회 예술감독이자 한예종에서 무용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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