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피셔프라이스, 축하 멜로디 나오는 '아기변기' 출시

입력 2019-08-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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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프라이스 ‘퍼피 아기변기’(왼쪽)와 ‘치어 포 미 아기변기’(오른쪽)(사진제공=손오공)
▲피셔프라이스 ‘퍼피 아기변기’(왼쪽)와 ‘치어 포 미 아기변기’(오른쪽)(사진제공=손오공)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은 바비인형을 만든 미국 마텔사 유아 용품 브랜드 피셔프라이스의 ‘치어 포 미 아기변기’와 ‘퍼피 아기변기’ 등 배변 훈련에 필요한 유아변기를 수입ㆍ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치어 포 미 아기변기와 퍼피 아기변기는 센서가 부착돼 아기가 앉아 용변에 성공하면 축하 멜로디 등 다양한 음악이 나와 호기심을 자극하며 즐겁게 배변하도록 도와주는 유아용 변기다.

분리가 가능한 상단 변기 커버는 일반 성인용 변기 시트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어 평상시 가정에서뿐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바깥나들이를 계획하거나 다가오는 추석 연휴 귀성·귀경길, 아이들의 용변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실제 변기와 유사한 모양으로 부모가 하는 행동을 따라 하는 모방 심리가 생기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배변 습관과 함께 정서적인 유대감도 키워줄 수 있으며 사용 후 레버를 내릴 때 딸각하는 소리나 물 내려가는 소리는 배변 훈련에 재미를 더해 준다.

이와 함께 귀여운 동물 얼굴로 디자인돼 배변 활동에 거부감을 줄이고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는 공룡, 유니콘, 오리, 펭귄 아기변기도 선보인다. 막 기저귀를 떼거나 배변 연습 중인 유아를 위한 피셔프라이스의 아기변기는 캐릭터나 동물이 그려져 있어 친근함을 느낄 수 있으며 안정감 있는 하단 베이스와 시트 손잡이는 아이가 편안한 자세로 앉을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물 튀김 방지 가드와 분리형 변기로 청결 유지 및 세척이 간편하다.

피셔프라이스 브랜드 담당자는 “아기의 기저귀 떼기는 사회화 과정으로써 큰 의미를 가진다”며 “잘못에 대한 처벌보다는 성공했을 때 칭찬을 해주거나 크게 기뻐하는 등 긍정적 행동을 통해 배변활동이 즐거운 것으로 여겨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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