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가 유니클로 불매운동의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TBH글로벌의 토종 캐주얼 브랜드 베이직하우스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유니클로의 ‘에어리즘’ 대체품으로 떠오른 자사의 ‘쿨에센셜’ 라인의 8월 3주간 매출이 전달 같은 기간(7월 3주)보다 36%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쿨에센셜’ 라인은 폴리스판 소재로, 입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냉감 효과가 포인트인 제품이다. 베이직하우스에 따르면 에어리즘 대체품으로 꼽히며 온라인과 SNS에서 직접 구매해 본 누리꾼들의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베이직하우스가 광복절을 맞아 진행한 ‘만세삼장’ 캠페인에서 ‘3PACK’ 제품의 판매 수량이 전주 동기간 대비 1190% 증가했고, 매출은 588% 신장했다.
15일부터 4일간 진행된 ‘만세삼장’ 캠페인에서 베이직하우스는 스테디셀러인 ‘순면 라운드 반팔 티셔츠’ 3장으로 구성된 ‘3PACK’을 50% 할인된 가격인 1만 원에 판매했다. 해당 이벤트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토종 브랜드의 품질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자 진행됐다.
베이직하우스의 순면 반팔 티셔츠는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 2550만 장을 기록한 제품으로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명 ‘국민 티셔츠’라는 애칭을 얻은 제품이다.
베이직하우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3PACK’ 티셔츠의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베이직하우스는 토종 브랜드의 국가 대표로서 자부심을 갖고 고객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