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 10.2%…전분기 대비 0.8%p 하락

입력 2019-08-21 10:54 수정 2019-08-21 13: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인 기업 증가, 작은 오피스 활성화에 시장여건 크게 개선 안돼

올해 2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빈 사무실 비율)이 전분기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10.2%로 전분기보다 0.8% 포인트 낮아졌다.

공실률이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을지로(14.9%)로 전분기(20.9%)보다 6%포인트 빠졌다. 이어 목동(21.2%→15.5%), 강남대로(15.9%→13%), 사당(7.5%→4.6%)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강남구 도산대로는 11.1%로 전분기(7.9%)보다 3.2%포인트 상승했다. 서초ㆍ영등포ㆍ시청ㆍ공덕역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홍대합정도 4.8%로 전분기(3.7%)보다 상승했다.

특히 도산대로와 홍대합정 일대는 공실이 많아졌는데도 오피스 임대료는 100원(1㎡당) 올랐다. 시청ㆍ서초ㆍ공덕ㆍ영등포 등의 오피스 임대료는 보합을 유지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서울 오피스 공실은 1분기보다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시장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모습”이라며 “1인 기업 증가와 임대료 부담으로 도심 오피스보다 소형(섹션) 오피스와 공유 오피스, 지식산업센터와 같은 실속형 상품으로 옮겨가고 있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진짜 위약금 안 내도 될까? [해시태그]
  • ‘닥터둠’ 루비니 경고…“부의 보존 원한다면 비트코인 피해야”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 결론…KBL "김승기 자격정지 2년"
  • 딸기 폭탄→대관람차까지…크리스마스 케이크도 '가심비'가 유행입니다 [솔드아웃]
  • 차기 우리은행장에 정진완 중소기업 부행장…'조직 쇄신ㆍ세대 교체' 방점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고딩엄빠에서 이혼숙려캠프까지…'7남매 부부' 아이들 현실 모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67,000
    • -0.26%
    • 이더리움
    • 5,080,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724,500
    • +2.4%
    • 리플
    • 2,614
    • +13.31%
    • 솔라나
    • 334,800
    • -0.27%
    • 에이다
    • 1,507
    • +1.21%
    • 이오스
    • 1,321
    • +14.08%
    • 트론
    • 283
    • +0.35%
    • 스텔라루멘
    • 737
    • -1.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950
    • +1.8%
    • 체인링크
    • 25,360
    • +1.36%
    • 샌드박스
    • 892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