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부터 시행된 '채무자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통합도산법)' 시행 3년째를 맞이해 관련 법제를 연구하기 위한 '한국채무자회생법학회'가 8일 창립됐다.
학회는 창립 기념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특강을 마련했다.
특강에서는 기업구조조정 촉진법의 발의 등 도산입법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박종근 국회의원이 '구조조정과 감독기능'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초대회장으로 선임된 박승두 청주대 교수가 '기업회생절차와 M&A', 개인 및 기업 파산절차 전문가인 김관기 변호사가 '파산절차와 관련한 문제점'에 대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