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결혼이민자 피해 지원…체류기간 연장 절차 간소화"

입력 2019-08-21 1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정폭력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도입

(법무부)
(법무부)

앞으로 결혼이민자는 배우자와 이혼하면 귀책사유를 입증하는 데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체류 기간을 연장할 때도 먼저 허가하고 조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법무부는 21일 최근 발생한 베트남 결혼이민자 폭행사건을 계기로 결혼이민자의 피해 지원과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결혼이민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선안은 결혼이민자와 배우자의 혼인관계 해소 시 귀책사유 입증을 지원하고 체류 기간을 연장할 때 원칙적으로 선 허가 후 조사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다만 위장 결혼 등 의심이 될 때에는 먼저 조사하고 허가하는 방식이 유지된다.

결혼이민자는 앞으로 한국인 배우자를 동반하지 않아도 체류 기간 연장 허가 신청이 가능하다. 혼인관계가 유지되는 경우 혼인관계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제출하는 것으로 절차가 마무리된다. 아울러 혼인의 진정성이 입증되면 외국인 등록 시점부터 3년간의 체류 기간을 부여한다.

가정폭력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가 도입된다. 한국인 배우자가 가정폭력 범죄로 벌금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경과 기간에 관계없이 결혼을 위한 외국인 초청을 불허한다. 입국 전 단계부터 가정폭력을 예방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법무부는 상시 실태조사 체계를 구축해 한국인 배우자의 권익도 보호한다. 선 허가 후 결혼이민자의 귀책사유가 발생해 혼인 관계가 단절되면 한국인 배우자가 지방 출입국ㆍ외국인 관서에 실태조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신청권을 마련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LG전자, 액추에이터팀 신설⋯가전 너머 '피지컬 AI'로 [멈춘 성장판 깨울 로봇]
  • 유가보다 더 센 ‘LNG 쇼크’ 온다…수입 의존 높은 韓 직격탄 [亞 에너지 크라이시스 ①]
  • 삼전·하이닉스 40% 뛰었어도…"주가 더 간다" [2분기 증시전망②]
  • ‘국평 26억’…강남급 분양가에 나오는 노량진 뉴타운 첫 단지 [르포]
  • 서울 아파트도 낙관 어렵다…전문가 절반만 “상승” [2분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주간수급리포트] 외국인이 던진 삼전ㆍSK하닉 ‘10조원’ 물량, 개인이 그대로 건네 받아
  • 센텀시티 중심서 무결점 임플란트 생산…“전 세계가 고객”
  • 홈플러스, 유동성 확보 마지막 열쇠...‘익스프레스 매각’ 흥행에 시선 집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3.30 15: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204,000
    • +0.84%
    • 이더리움
    • 3,103,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6.13%
    • 리플
    • 2,048
    • +1.14%
    • 솔라나
    • 126,600
    • +0.8%
    • 에이다
    • 374
    • +0.27%
    • 트론
    • 490
    • +2.08%
    • 스텔라루멘
    • 255
    • -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00
    • +0.53%
    • 체인링크
    • 13,150
    • +1.62%
    • 샌드박스
    • 113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