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매수 속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전 거래일 대비 4.40포인트(0.22%) 상승한 1964.65에 거래를 마쳤다.
외인이 1294억 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20억 원, 57억 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164억700만 원 순매수했고 비차익거래가 569억3400만 원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다만 여전히 FOMC 의사록 공개 및 잭슨홀 컨퍼런스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 보합권 등락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14%), 통신업(1.52%), 변동성지수(1.33%), 건설업(1.06%) 등이 상승한 반면 섬유의복(-0.86%), 기계(-0.23%), 운수장비(-0.21%), 철강금속(-0.2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선 삼성전자(0.11%), 네이버(1.37%), 현대모비스(0.20%), LG화학(1.23%), 셀트리온(0.97%), SK텔레콤(1.71%) 등이 올랐고 SK하이닉스(-0.79%), 삼성전자우(-0.13%), 현대차(-0.79%), 신한지주(-0.62%)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95포인트(1.47%) 상승한 615.96에 마감했다.
휴젤(-2.29%)을 제외하고는 셀트리온헬스케어(1.44%), CJ ENM(2.32%), 헬릭스미스(2.07%), 펄어비스(2.68%), 메디톡스(5.88%), 케이엠더블유(0.18%), SK머티리얼즈(1.56%), 스튜디오드래곤(3.14%), 에스에프에이(4.21%)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