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2일 한국여자야구연맹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4회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유럽팀을 포함해 한국(2개팀), 미국, 대만, 홍콩, 호주, 일본 등 8개팀 17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한국과 미국 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각 팀은 닷새간 열전을 벌인 후 26일 결승전에서 우승을 가린다
LG전자는 국내 여자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여자야구연맹 등과 손잡고 2012년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만들었다.
2014년에는 국내 유일의 국제여자야구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도 신설했고, 작년 WBSC 여자야구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후원했다.
LG전자 경영지원그룹장 전명우 부사장은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최고를 향한 도전에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가 여자야구 발전을 위한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