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대죽공장, 13MW급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완공…"중부권 최대 규모"

입력 2019-08-22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 중부권 최대 규모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된 KCC 대죽공장 전경 (사진 제공=KCC)
▲1 중부권 최대 규모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된 KCC 대죽공장 전경 (사진 제공=KCC)

KCC 대죽공장이 중부권 단일 사업장 중 최대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보유하게 됐다.

22일 KCC에 따르면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에 있는 대죽공장은 최근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전력 생산에 들어갔다.

이번에 증설한 태양광 발전소는 발전 용량 8.5MW 규모로 연간 10.4G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기존 대죽공장에서 운영하던 태양광 발전설비와 합하면 발전 용량은 총 13MW에 달하며 연간 전력 생산량은 15GW에 이른다.

이는 일반 가정(230kWh/월 사용 기준) 약 5436세대에 1년간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6996톤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KCC 대죽공장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는 지붕 위에 설치하는 타입으로 공장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KCC는 이번에 증설한 대죽공장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비롯해 김천공장, 대죽공장, 여주공장 등 총 14개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다년간 자사의 사업장 및 공장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IPP(Independent Power Producer, 민자발전산업) 사업자로서의 대외 개발 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KCC는 건물 및 공장 옥상 유휴 부지를 활용, 그 위에 태양광 패널을 얹어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KCC 사업장에서 운영하는 태양광 발전소를 미래 에너지 기술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운영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앞장서고, KCC가 가진 에너지솔루션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에 보조를 맞춰 나가며 도시형 태양광발전소 분야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04,000
    • -2.67%
    • 이더리움
    • 4,630,000
    • -5.39%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4.8%
    • 리플
    • 1,901
    • -5.52%
    • 솔라나
    • 320,100
    • -5.52%
    • 에이다
    • 1,279
    • -8.51%
    • 이오스
    • 1,094
    • -4.95%
    • 트론
    • 267
    • -4.3%
    • 스텔라루멘
    • 626
    • -11.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00
    • -6.08%
    • 체인링크
    • 23,980
    • -7.13%
    • 샌드박스
    • 868
    • -17.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