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락소식에 미국증시가 급등했다.
8일(현지시간) 다우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02.89포인트(2.65%) 상승한 1만1734.32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58.37포인트(2.48%) 오른 2414.10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30.25포인트(2.39%) 상승한 1296.31로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증시는 신용우려가 유가급락 호재로 상쇄되는 모습이었다. 유가가 급락하자 항공, 유통, 운송업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며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달러강세 영향으로 115달러까지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배럴당 4.82달러(4.82%) 하락한 115.2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