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분양단지] '래미안 어반파크'… 래미안 IoT 플랫폼 첫 적용

입력 2019-08-2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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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지동 ‘래미안 어반파크’ 아파트 조감도.(삼성물산 제공)
▲부산 연지동 ‘래미안 어반파크’ 아파트 조감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주거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분양한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 ‘래미안 어반파크’에 IoT 기술과 주거시스템을 접목한 ‘래미안 IoT 플랫폼’을 최초 적용했다. 개별 기기를 편리하게 조작하는 것을 넘어 ‘나만의 맞춤형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래미안 어반파크에 처음 적용된 래미안 IoT 플랫폼은 현관부터 집안 곳곳에 시스템화돼 있다. IoT 도어락,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 스마트미러, 음성인식 조명 스위치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 유수의 IT 기업과 협업해 단지 내 주거 시스템과 스마트가전, 음성인식 AI 스피커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또한 얼굴인식·지문인식·스마트폰 등을 통해 문을 열 수 있다. 집안에 들어오면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가 집주인을 맞이하고, 세대 구성원이 가지고 있는 웨어러블 원패스를 인식해 본인 방의 조명을 켜거나 냉·난방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거실에는 AI 스피커와 연동된 맞춤형 모드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드라마 보자”라고 얘기하면 관련 TV채널이 나오고, 조명도 어두워진다.

외부에서도 안전하게 집을 관리할 수 있다. 부재 중에 누군가 집을 방문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방문자와 영상 통화가 가능하며, 챗봇(Chatbot) 서비스를 통해 실내 불을 끄는 등의 관리도 할 수 있다.

래미안 어반파크에는 미세먼지 저감 기술들을 적용한 클린 에어 패키지도 적용한다. 동 출입구에는 반도체 공장의 클린룸에서 착안해 개발한 ‘클린게이트’를 적용한다. 세대 내부에서는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 IoT 홈큐브와 이산화탄소(CO2) 자동환기 시스템 등을 통해 실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IoT 플랫폼에 더 많은 제품을 연동하기 위해 IT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입주 후에도 최신 제품들을 연계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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