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시카고경찰청 관계자들이 삼성 덱스 시범운영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출처=삼성전자 웹사이트)
삼성전자의 스마트 기술이 미국 경찰의 도우미로 채택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업계 등에 따르면 시카고경찰청은 최근 관내 일부 경찰 차량에 삼성전자의 '덱스 인 비히클(DeX in Vehicle) 솔루션'을 도입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17년 처음 선보인 삼성 덱스는 모니터를 통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 노트10 시리즈부터는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PC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시카고 경찰은 차량 대시보드에 장착된 삼성 덱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키보드 등을 연결해 간단한 손가락 터치만으로 신원조회, 현장 상황보고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 증거물을 현장에서 바로 첨부해 본부 시스템에 보고할 수 있고, 이를 서류 작업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어 업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현지 경찰은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