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하락했던 코스피시장이 개인이 매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6.92포인트(-0.35%) 하락한 1944.09포인트를 나타내며, 194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 중이며, 개인만 홀로 매도 중이다.
기관은 85억 원을, 외국인은 37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21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종이·목재(+0.65%)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섬유·의복(+0.57%)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의료정밀(-1.02%) 통신업(-0.98%)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다.
그밖에 전기가스업(+0.15%)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며, 의약품(-0.96%) 운수창고(-0.83%) 건설업(-0.7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0.45% 내린 4만385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6개다.
기아차가 0.48% 오른 4만2150원을 기록 중이고, LG생활건강(+0.43%), SK하이닉스(+0.41%)가 상승 중인 반면 SK이노베이션(-1.22%), 셀트리온(-0.98%), 삼성SDI(-0.83%)는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휴니드(+22.93%), 하이트진로홀딩스우(+16.00%), 모나미(+13.90%)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부국철강(-6.78%), 시디즈(-6.70%), 티웨이홀딩스(-6.22%)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176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550개 종목이 하락, 10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12원(+0.17%)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138원(+0.06%), 중국 위안화는 171원(+0.1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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