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소미아 파기에 투심 악화 ‘약세 출발’

입력 2019-08-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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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모두 내림세로 장을 시작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로 투심이 악화해 개인의 매도세가 유입된 탓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전일보다 5.91포인트(0.30%) 하락한 1945.10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216억 원을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8억 원, 86억 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10%), 의약품(-0.97%), 비금속광물(-0.72%), 증권(-0.82%)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는 반면 종이목재(0.21%) 만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0.57%), NAVER(-0.68%), 셀트리온(-0.98%) 등은 약세고 SK하이닉스(0.41%), 현대차(0.40%), 신한지주(0.12%)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전일보다 2.39포인트(0.39%) 하락한 609.86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7억 원, 11억 원을 순매도 했고 외국인은 152억 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통신장비(0.73%), 화학(0.08%), 출판(0.19%) 등은 오름세고 운송장비/부품(-1.36%), 기타서비스(0.94%), 유통(-0.87%) 등은 비교적 큰 폭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1.20%), CJ ENM(-0.94%), 헬릭스미스(-2.08%), 에이치엘비(-4.87%) 등은 하락세고 케이엠더블유(2.06%), 펄어비스(0.90%), SK머티리얼즈(1.28%)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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