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1950선이 무너졌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71포인트(0.14%) 하락한 1948.30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59억, 85억 원을 사들였지만, 개인이 각각 915억 원을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0.79%), 유통업(0.45%), 비금속광물(0.50%), 화학(0.20%) 등은 오른 반면 의료정밀(-1.65%), 음식료업(-1.27%), 전기가스업(-1.08%), 건설업(-1.05%), 철강금속(-0.9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LG화학(2.97%), 현대차(1.61%), SK하이닉스(0.81%), 현대모비스(0.42%) 등은 올랐고 삼성전자(-0.23%), 셀트리온(-0.66%), SK텔레콤(-0.21%), 신한지주(-0.25%) 등은 내렸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하이트진로홀딩스우 한 종목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27포인트(-0.53%) 내린 608.98에 장을 끝냈다. 개인은 394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0억, 80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 장비(2.22%), 일반전기·전자(1.28%), 기타 제조(1.27%), 종이/목재(0.96%) 등은 올랐고 오락, 문화(-1.90%), 인터넷(-1.73%), 제약(-1.70%) 등은 비교적 큰 폭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케이엠더블유(5.66%), 펄어비스(3.77%), 메디톡스(1.09%)는 올랐고 헬릭스미스(-4.22%), 휴젤(-2.34%), 에이치엘비(-2.56%)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