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가 국가경쟁력] 현대차, 미래기술에 5년간 45조3000억 투자

입력 2019-08-25 1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 모빌리티 전시물 체험하는 방문객 (자료제공=현대차)
▲현대차 모빌리티 전시물 체험하는 방문객 (자료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연구개발(R&D)과 미래기술 확보에 오는 2023년까지 총 45조3000억 원을 투자한다.

연평균투자액은 약 9조 원으로 과거 5년 연평균(약 5조7000억 원)보다 58% 이상 증가한 규모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며 이른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먼저 R&D와 경상투자 계획 30조6000억 원 가운데 20조3000억 원이 상품경쟁력 확보에 투입된다.

나아가 시설 장비 유지보수와 노후 생산설비 개선 등에 10조3000억 원을 배분한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를 주도 중인 SUV 및 고급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SUV의 경우 지난 2017년 4종에서 오는 2020년 8종(제네시스 포함)까지 가짓수를 늘린다.

고급차 시장에서는 미국 내 제네시스 판매를 본격 확대한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1만 580대를 판매해 고급차 시장점유율 1.6%를 기록했다.

G70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 올해는 3만 1000대를 기록, 점유율 4.8%까지 확대한다는 게 목표다.

미래기술에는 14조7000억 원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 △스마트모빌리티 6조4000억 원 △전기차 분야 3조3000억 원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 기술에 2조5000억 원을 투입한다. 나아가 선행개발 및 R&D 지원 사업에도 2조5000억 원을 마련했다.

전동화 시장에서는 전기차 및 수소 전기차에 대한 기술우위를 더 강화해 세계시장 선도를 지속한다.

오는 2020년 전기차 전용 플랫폼 출시를 통해 상품성과 효율성을 비롯, 전기차 시스템 응용기반의 혁신성을 제고한다.

세계 최고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수소 전기차 분야에서는 오는 2030년까지 약 8조 원을 투자하고 50만 대 생산체제를 구축한다.

수소 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퍼스트 무버’로서 수소사회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83,000
    • -0.95%
    • 이더리움
    • 4,764,000
    • +3.75%
    • 비트코인 캐시
    • 717,500
    • +6.22%
    • 리플
    • 2,072
    • +2.47%
    • 솔라나
    • 356,300
    • -0.11%
    • 에이다
    • 1,517
    • +9.45%
    • 이오스
    • 1,078
    • +4.36%
    • 트론
    • 297
    • +4.95%
    • 스텔라루멘
    • 689
    • +45.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000
    • +5.15%
    • 체인링크
    • 24,750
    • +13.64%
    • 샌드박스
    • 614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