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가 국가경쟁력] GS, 세상의 변화를 사업 기회로

입력 2019-08-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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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 이미지 (자료제고=GS칼텍스)
▲GS칼텍스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 이미지 (자료제고=GS칼텍스)

“인공지능, 빅데이터, 공유경제 등 혁신적 신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속속 등장해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세상의 변화를 잘 읽어 이를 사업기회로 만들어가야 한다.”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는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경영 방침에 발맞춰 GS그룹은 출범 이후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의 진출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회사가 보유한 핵심기술이나 원료, 고객 등을 기반으로 유가 등 외부 환경에 따른 변동성이 큰 기존 사업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미래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구조 확보와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그 일환으로 GS칼텍스는 올레핀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

2021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연간 에틸렌 70만 톤, 폴리에틸렌 50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올레핀 생산시설을 짓기로 한 것이다. 현재 상세설계 중이며, 올 하반기 중 착공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스마트 결제를 통한 미래형 편의점 구축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곡 LG CNS 사이언스파크 내에 ‘스마트 GS25’ 테스트 점포를 개점했다.

이곳에서는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한 출입문 개폐 △상품 이미지 인식 방식의 스마트 스캐너 △팔림새 분석을 통한 자동 발주 시스템 △상품 품절을 알려주는 적외선 카메라 시스템 등의 스마트 스토어 솔루션의 기술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다.

GS리테일은 이곳에서 총 13가지의 신기술을 실증·보완해 향후 점포에 적용, 가맹점의 인력 운영 부담을 한층 덜어낸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일부 기술들을 순차적으로 일부 가맹점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S홈쇼핑은 전략적 투자를 통해 신성장 동력 모색에 나섰다. GS건설 역시 다양한 분야, 새로운 방식의 성장 동력과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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