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앞뒤와 좌우 간격을 넓힌 프리미엄 좌석 ‘뉴 클래스(New Class)’를 내달 1일부터 김포~부산 노선에서 서비스한다.
26일 제주항공은 국내선 비즈니스 수요가 높은 구간인 김포~부산 노선에 뉴 클래스를 부분적으로 도입, 서비스 확대 가능성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서비스인 ‘뉴 클래스’는 현재 부산 기점 싱가포르와 타이베이, 다낭, 도쿄와 후쿠오카 등 국제선 5개 노선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김포~부산 노선 ‘뉴 클래스’ 서비스는 화∙목∙토요일 오전 7시 35분 김포 출발편과 월∙수∙금요일 오후 7시 30분 부산에서 출발하는 편에서 이뤄진다.
제주항공은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반영하고,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경험 요소를 제공하기 위해 ‘뉴 클래스’ 좌석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뉴 클래스’는 기존 189석의 좌석 배치를 174석으로 줄여 좌석 간격을 늘린 새로운 형태의 좌석 12석과 기존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162석으로 구성됐다.
12석의 새로운 좌석은 단순하게 앞뒤 좌석 간격만을 넓히는 형태가 아니라 복도를 사이에 두고 기존 ‘3-3’ 형태로 배열했던 좌석을 ‘2-2’ 형태로 바꾸고, 좌석 간격도 현재 30인치~31인치보다 넓은 41인치로 늘렸다.